그대 긴 그림자 ..詩.이정하 (낭송.강진주)


    잊을게요.
    그대가 말했지만
    그게 아닌 눈빛을 내 어찌 모르겠습니까.
    애써 기다려 우리 가슴이 식을 수 있다면
    애초에 그댈 만나지도 않았었겠지요.

    사랑했어요.
    그대가 말했지만
    아무 대답 못 하고 난 떠나야 했습니다.
    우리 사랑은 왜 먼 산처럼
    서로 다가갈 수가 없는 것인지.
    깊어질수록 왜 가혹한 형벌이어야 하는지
   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팠습니다.

    애닮다.
    내 가는 길.
    묵묵히 돌아서는 내 뒷모습은
    그대에게 어떤 상처로 남을까.
    그대를 떠나오면서 난 보았습니다.
    내가 떠난 빈 자리,
    바로 그 자리에서 쓸쓸히 무너지는
    그대 긴 그림자를.





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마을 입니다. 여러분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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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생각이 떠오른 다음에 일하겠다고 생각하지 말라.
먼저 무엇이든 일하기 시작하라.
그리하면 좋은 생각이 그 뒤를 따르는 법이다.